제꿈은 우주비행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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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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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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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며 저는 항상 우주에대한 갈망을 꿈 꾸었습니다.
우주비행사!
우리는 우주에서 생성된 물질로 만들어진 우주의 자식이라 그럴까요?
다시 태고로 돌아가고싶어하는 연어떼들 처럼 우주로 가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큰 욕심이였습니다 .
무너지는 가계 형편에 저는 모든 걸 포기하고 돈을 벌러
손을 빌고 다녀야했습니다.
새벽에 나간 공장을 저녁되어 돌아와도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새벽에 빛나던 금성이 저에게 "잘다녀오라" 했고
밤하늘 빛나던 은하수가 "고생 많았노라" 해주었으니
우주를 보면 그 무량대수같은 영원함이 좋았습니다.
제가 감당못할 고민도, 괴로움도 전부 우주의 무한함에 비하면 한참 작아지니까요.
선생님들 전 우주의 그 무한함이 좋았습니다.
전 숫자 8도 좋아합니다
∞ 를 세우면 나오는 숫자 8은 언제나 제 맘을 위로 해줬습니다. 우주의 무한함을 담은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숫자이지않습니까!
제 팔자가 흉흉하기에 그런걸까요?
모순되지만 전 그렇기에 팔 자가 좋았을수도 있겠습니다.
선생님들 전 숫자 8이 좋습니다.
우리는 실패를 하더라도, 억만금의 돈을 쓰더라도
우리는 계속 우주로 나아가고 싶어합니다.
우주라는 그 넓은 세상에 한발자국 나아가보고 싶은,
알을 깨고 나오려는 아기새 처럼 말입니다
저는 이 버둥거림이 좋습니다.
아무리 멍청한짓 같아보여도 우리는 나아가야한다는걸 알기에,
우리는 새로운 길을 걸어야만 하는 존재란걸 알기에.
그렇기에 로켓랩 주식을 샀습니다.
우리는 우주로 나아갈겁니다. 그게 아무리 미련한 짓 같아보여도 ,아무리 멍청한 것 같아도
제발 80달러 까지만 올라가 주십시오
제발
제발 고점에 물려 죽을것같습니다.
선생님들 우리는 우주로 가야만 합니다
이 작은 지구를 뒤로 하고 멀리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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