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클리퍼스가 오클라호마 시티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LA 클리퍼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 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9-94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며 42승(19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오클라호마 시티는 37승 24패가 됐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2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폴 조지(16득점 5리바운드)와 몬트레즐 해럴(16득점 3리바운드) 역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데니스 슈로더가 24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9-47로 앞선 채 마친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폴 조지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후 클리퍼스는 너렌스 노엘과 크리스 폴에게 잇따라 실점했지만, 카와이 레너드가 3점을 성공시키며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쿼터 후반에 몬트레즐 해럴과 마커스 모리스의 득점이 나오며 18점 차로 달아났다. 쿼터 종료 1.8초를 남기고 루 윌리엄스가 득점을 더한 클리퍼스는 89-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클리퍼스의 리드는 이어졌다. 쿼터 중반 해럴과 레너드가 잇따라 자유투 득점을 올린 클리퍼스는 96-75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클리퍼스는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