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리그 중단, 코로나19 확산 여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농구 리그중단 긴급 이사회)프로농구가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가 개최됐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BL 사옥에서 프로농구 정규리그 잠정 중단에 따른 긴급 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KBL은 정규경기 잠정 중단에 따른 후속 대응안을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프로농구는 지난달 26일부터 무곤중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KCC 선수단이 머물던 전주 한 호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선수단과 확진자의 접촉은 없었지만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KBL은 리그 중단을 결정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