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의 홈 경기 응원 장면. SK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입장 관중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배포하기로 했다. (KBL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예방에 프로농구 서울 SK도 동참한다.

SK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구단 지정 병원인 9988병원과 공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K는 오는 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홈 경기부터 입장 관중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배포한다. 손세정제도 경기장 곳곳에 비치하기로 했다.

특히 9988병원의 전문 의료 인력이 직접 경기장에서 입장 관중들의 체온을 측정해 체온측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생기는 관중 참여형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잠정 중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