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에버턴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은 하메스 로드리게스(29)를 노리고 있다.

26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현재 아스널과 에버턴이 로드리게스 영입에 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1월 이적시장 개장 때부터 로드리게스 영입설이 불거졌다.

1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두 팀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로드리게스가 이번 시즌 레알에서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능력 있는 선수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아스널과 에버턴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카드로 로드리게스를 낙점했다.

에버턴은 로드리게스의 완전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던 레알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인연이 있다. 에버턴은 이 인연을 통해 로드리게스를 마음을 잡으려 한다. 로드리게스도 에버턴이 관심을 보인 것을 안 뒤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아스널은 자금력 부족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임대 영입으로 로드리게스를 안으려 한다.

로드리게스로서는 경기력 유지 측면에서 아스널 임대 이적이 좋은 선택이나 시즌 종료 후에는 레알에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진다. 그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