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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선동열의 AG, 구단 안배는 없었다…24명 중 미필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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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3 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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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6명·LG 5명…KT는 제로0003422760_001_20180611172228016.jpg?typ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선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2018.6.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뽑았다."

선동열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선택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구단 안배는 없었다. 

선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1일 서울 도곡동의 야구회관에서 24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각 구단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뽑혔는데 유독 한 팀만은 웃지 못했다. KT 위즈다. 

24명 중 두산 베어스는 6명으로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포수 양의지부터 시작해 투수 이용찬, 함덕주, 박치국, 야수 박건우, 김재환까지 고루 뽑혔다. 

LG는 김현수와 차우찬을 비롯해 오지환, 정찬헌, 임찬규 등 5명이었고 KIA 타이거즈(안치홍, 양현종, 임기영)와 SK 와이번스(최정, 박종훈, 이재원)에서 3명씩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최충연, 박해민)와 넥센 히어로즈(김하성, 박병호)는 2명씩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롯데 자이언츠(손아섭), NC 다이노스(박민우), 한화 이글스(정우람)에서 한명씩 선발됐다. 

하지만 KT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다른 팀도 최소 1명씩 선발됐기에 아쉬움이 커졌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까지 낙마했다. 고영표는 올 시즌 두 차례 완투승을 거두는 등 3승7패(평균자책점 4.67)를 기록했지만 선동열 감독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선동열 감독은 "국가대표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뽑았다"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한편 24명 중 병역 미필은 총 7명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낼 경우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선수는 오지환과 박해민, 최충연, 함덕주, 박치국, 김하성, 박민우로 총 7명이다. 특히 오지환과 박해민은 1990년생으로 상무, 경찰야구단 지원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내년에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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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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