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8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넷을 고르며 23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로 팀의 선취득점까지 올렸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생산을 시작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다시 한번 안타를 때려냈다.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윌 해리스의 초구 변화구를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완성한 추신수는 3출루 활약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3에서 .268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