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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이영미 人터뷰] 디온테 버튼,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 당시 퀸 쿡을 떠올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4 가지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5 댓글0건

본문

SummerLeague18_VanLoan-33.jpg

 

 

<꿈은 이루어진다. 디온테 버튼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G리그에서 활약하며 최장 45일간 NBA에서 뛸 수 있는 조건이다. 버튼은 계약 당시 골든스테이트의 퀸 쿡을 떠올렸다고 한다. 자신도 그와 같은 인생 스토리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제공)>




이젠 원주 DB가 아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G리그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 소속인 디온테 버튼과 전화 인터뷰가 이뤄졌다. 미국 출장 중 가능하다면 버튼을 직접 만나고 싶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커뮤니케이션 코디네이터 셀비 윌링햄과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버튼이 NBA 서머리그를 마치고 휴가 중이라 만나서 하는 인터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이 왔다. 대신 그는 버튼과의 전화 인터뷰 스케줄을 잡아줬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디온테 버튼과 전화로 주고 받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다.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다. 먼저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계약을 축하한다. 투웨이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아는데 어떤 형식인지 설명해 달라.


“축하해줘서 고맙다(웃음). 투웨이 계약은 오클라호마시티 G리그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에서 뛰다 NBA에 콜업되면 최대 45일까지 뛸 수 있는 형태다. 45일이 끝난 후 내가 어디에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와 함께 뛰는 장면을 상상해 봐도 되는 건가.

“정말 상상만 해도 멋진 그림이다. 나도 그런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골든스테이트의 퀸 쿡을 알고 있나. 그도 골든스테이트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가 스테픈 커리의 부상으로 콜업된 후 정규 시즌 종료 직전 골든스테이트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당연히 그의 스토리를 잘 알고 있다. 솔직히 내가 오클라호마시티와 투웨이 계약을 맺을 때 제일 먼저 퀸 쿡을 떠올렸다. 딱 퀸 쿡과 같은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군가의 부상을 바라는 건 절대 아니다.”

퀸 쿡이 골든스테이트와 다년 계약을 맺기까지엔 수차례의 계약과 방출을 반복하는 아픔들이 존재한다. 골든스테이트와 투웨이 계약 후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면서 시즌 막판에 NBA로 콜업됐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골든스테이트와 정식 2년 계약을 맺기에 이른 것. 디온테 버튼으로선 말 그대로 퀸 쿡 같은 스토리가 더 강하게 와 닿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NBA 서머리그를 통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직접 경험한 NBA 서머리그는 어떠했는지 궁금하다.

“서머리그 경험은 정말 최고였다. 팀만 봐도 그렇다. 팀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 안이나 밖에서 서로를 잘 챙기고 배려했던 게 경기 중에 잘 나타났던 것 같다. 마치 오랫동안 한 팀에서 경기를 한 듯 마음이 편했고 경기하기도 매우 쉬웠다. 또 같은 팀이지만 서로 경쟁을 하는 상황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득점 기회를 포기하면서 까지 최고의 득점 순간이 올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려줬다. 팀워크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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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리그 개막 직전 훈련하다 코에 부상을 입은 디온테 버튼. 시야가 가려 답답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라고.(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제공)>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85-8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버저비터 득점을 만들어 냈다. 굉장히 짜릿했던 경기였을 것 같다. 

“정말 좋았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매 경기마다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뛰다보니 그런 작은 보상을 하나 받은 것 같다.”

7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NBA 서머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에 출전한 버튼은 26분 동안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압권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마지막 공격 장면. 85-85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볼을 잡은 버튼이 위닝 버저비터를 기록했고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되면서 ESPN과 인터뷰도 가졌다.

서머리그 직전 미니 캠프에서 코를 다쳤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서 다친 건가.

“그때가 리그 시작 이틀 전이었던 것 같다. 팀 선수들이랑 경기할 때 슛을 블로킹하다가 동료의 손에 코를 맞았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지만 완전히 회복하려면 4,5주 정도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서머리그 동안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참여했다. 굉장히 불편했을 것 같은데.

“정말 불편했다. (웃으면서) 내가 원래 마스크 쓰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경기를 뛰기 위해선 쓸 수밖에 없었다. 경기 중에 시야를 가려 코트 전체를 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또 땀이 흐르면 마스크가 움직이는 바람에 꽤 신경이 쓰였다.”

아이오와 대학을 졸업하고 NBA 도전했다가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는 바람에 한국행을 선택했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했을 때 실망이 컸을 것 같다. 

“조금 실망했던 건 사실이지만 곧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다음 스텝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당시에는 내가 KBL에서 뛰는 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지금 돌이켜봐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KBL에서 뛰며 선수로서 많이 성장했고 내가 여기에 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당신한테 원주 DB는 어떤 팀으로 기억되나.

“감독, 코치, 선수들, 그리고 팬들 모두 잘 대해 주셨다. 낯선 나라였고, 익숙지 않은 환경으로 힘든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모두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DB는 그냥 내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고, 별다른 취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게 자신의 농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싶다.

“솔직히 언어 문제는 그렇게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았다. 스포츠가 이래서 좋은 것 같다. 언어가 달라도 코트위에서는 어떻게든 다 소통이 되더라. 사람들이 경기장 근처에 할 게 많이 없어서 지루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데 내 자체가 지루한 사람이라 원래 아무것도 안 해서 나한테는 그 환경이 완벽했다. 트레이닝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

디온테 버튼은 오클라호마시티의 ‘썬더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생활을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경기와 훈련 이외에는 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헬스장에 가서 운동 밖에 안했다. 집에 가거나 운동하는 것 외엔 한 일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훈련하면서 시간을 보낸 덕분에 선수로서 성숙해지고 성적도 더 좋아질 수 있었다.”

KBL에서 당신은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원주 DB를 정규시즌 1위에 올려놓았다. 그런 활약 덕분에 최우수외국인 선수상도 받지 않았나. 

“KBL의 한 시즌 경기 수가 많은 편이었다.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매일 수백 번씩의 슈팅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 노력들이 모여 실력이 나아진 것이다. KBL에서 보낸 시간은 내게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이상범 감독이 당신과의 재계약을 위해 직접 당신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이었다. 팀에서 얼마나 나를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멀리까지 와서 나를 만나셨다는 건 우리가 정말 가깝다는 걸 증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국을 떠날 때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나. 아니면 돌아오지 않고 NBA 진출에 집중하려 했었나. 

“그때는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몰랐다. 여기서 계약을 못 이룬다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하고 있었다. 만약 다시 KBL로 돌아갔다면 오직 원주 DB한테 가려고 했을 것이다. ‘가족’한테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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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집과 체육관만 오갔던 생활이 오히려 농구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는 디온테 버튼. 농구 외에는 마땅히 할 게 없었던 한국에서 버튼은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며 농구 실력을 키워 나갔다.(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제공)>




한국에선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서머리그와 미니 캠프에선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었나.

“훈련량은 비교하지 못하겠다. 차이점을 꼽자면 한국에서는 팀 단체 훈련이 많은 반면 여기서는 선수한테 맞춘 훈련들이 많은 것 같다. 또한 선수들 플레이 방식이 매우 달랐다.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코트 위에서 선수들이 소통하는 방식이나 플레이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한 시즌을 뛰고 온 터라 여기서 다시 새 방식에 적응하느라 애 좀 먹었다.”

NBA 계약을 맺지 못해 아쉬웠나. 아니면 투웨이 계약이라도 그 자체가 기뻤는지 궁금하다.

“나는 이 계약이 매우 기쁘다.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 아닌가. NBA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생각에 만족감이 컸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NBA 스타는 누구인가.

“휴스턴 로켓에서 뛰고 있는 제임스 하든이다. 왼손잡이에다가 고득점자이다. 그 외에도 나랑 비슷한 게 많아서 내가 우러러보게 만든다.”

당신은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코치가 시키면 어떤 자리든 다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항상 노력하고 훈련해왔다.”

당신한테 NBA는 어떤 존재인가. 

“긴 여정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NBA에서 뛰는 걸 상상했고 계속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어느새 NBA 문턱을 앞에 두고 있다. 이번 시즌 여기서 모든 걸 퍼붓고 싶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 NBA는 내 전부나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DB 선수들과 감독님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멀지 않아 또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리고 팬 분들 정말 세계 최고 인 것 같다.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덕분에 한국 생활이 즐거웠다.”

이렇게 시간내줘서 고맙다. 한국에서 계속 응원할 것이고 행운을 빌겠다. NBA 코트에서 활약하는 디온테 버튼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 

“고맙다. 휴가만 아니었다면 시간을 내서 직접 만나서 인터뷰했을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인터뷰이다.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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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디온테 버튼. 그는 오클라호마시티와 투웨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면 원주 DB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DB를가족’라고 강조하는 그는 기자한테도 여러 차례 인터뷰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겼다. 버튼의 꿈이 NBA에서 제대로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제공)>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빈 바나니 어시스턴트 코치는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온테 버튼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열정이 강한 친구이다. 체격도 좋고, 힘, 운동실력, 스피드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이다. 훌륭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가진 친구이다.”

<미국 달라스=이영미 기자, 통역 정선경>

기사제공 이영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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