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최지만. 탬파베이 데뷔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 케빈 캐시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과연 최지만이 데뷔전 활약을 이어가 빅리그 붙박이 선수로 거듭날지 기대된다.

 

3월 30일 밀워키 데뷔전 vs 샌디에이고전 대타 2루타+결승득점

5월 19일 재승격 vs 미네소타전 결승 홈런

6월 3일 재승격 vs 화이트삭스전 무안타 2삼진

 

 

 

디그롬의 올 시즌 활약은 가히 놀랍다. NL 사이영상 유력후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성적. 하지만 전반기 평균자책 1.68의 뛰어난 성적에도 유독 승운이 없다. 승수는 고작 5승(4패). 여러모로 타선의 도움이 절실한 디그롬이다. 한편, 메츠는 니모의 대타 끝내기 스리런포로 연장승.

 

19경기 123.1이닝 5승 4패 평균자책 1.68(NL 1위) 149탈삼진(NL 2위) fWAR 4.5승(NL 1위)

 

1위 드와이트 구든, 1985년 평균자책 1.677

 

 

 

세일이 세일했다. 7이닝 12K 무실점 역투로 텍사스 타선을 윽박질렀다. 속구와 슬라이더의 시너지도 대단했다. 속구론 9개, 슬라이더론 10개의 헛스윙을 유도. 한편, 텍사스는 세일이 내려간 뒤 2점을 뽑았지만, 보스턴 마무리 킴브럴의 벽을 넘진 못했다.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20경기 129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 2.23(AL 4위) fWAR 4.9승(AL 1위) 188탈삼진(AL 1위)

 

 

 

마에다의 활약이 매섭다. 스플리터처럼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4경기 연속 삼진 9개를 수확했다. 4점대 후반에 그치던 평균자책도 이제 3.13으로 수준급. 마에다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된 이후 삼진이 늘었다(MLB.com)”며 호투 비결을 귀띔했다.

 

6월 26일 vs 컵스    7이닝 9K 무실점

7월 1일 vs 콜로라도 7이닝 9K 3실점(2자책)

7월 7일 vs 에인절스 5.2이닝 9K 1실점

7월 12일 vs 샌디에이고 5.2이닝 9K 1실점

 

패스트볼 34/ 헛스윙 유도 2개

커터     1/  헛스윙 유도 0개

커브     8/  헛스윙 유도 0개

슬라이더 24/ 헛스윙 유도 5개

전체     92/ 헛스윙 유도 16개

 

 

슬럼프를 겪던 그레이는 모처럼 6이닝 8K 무실점 호투. 스탠튼은 4안타 1볼넷 5출루로 활약, 후반기를 기대하게 했다. 마차도 이적설을 의식(?)한 버드는 데뷔 첫 만루포로 2경기 연속 4타점을 작성. 한편, 양키스 이적설에 휘말린 마차도는 2루타 한 개를 신고했다.

 

전반기 86경기 타율 .277 26홈런 58타점 OPS .933

후반기 73경기 타율 .287 33홈런 74타점 OPS 1.095

전반기 90경기 타율 .276 22홈런 54타점 OPS .866

후반기 ?

 

7월 11일 vs 볼티모어 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7월 12일 vs 볼티모어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4타점 (데뷔 첫 만루포)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