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크리스 우드워드 3루 코치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신임 감독으로 우드워드 코치가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67승95패의 초라한 성적에 허덕인 끝에, 부진을 이유로 정규 시즌 종료 직전 제프 배니스터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텍사스는 여러 후보들과 면접을 마친 후 우드워드 코치를 새 감독으로 결정했다.

우드워드 코치는 선수 은퇴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다저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텍사스가 다음주 중에 감독 선임을 오피셜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