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국민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수영연맹, 광주 유니폼 관련 공식사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4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대한수영연맹이 23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선수단 용품 지원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이번 대회 초반 다이빙과 오픈워터 종목에서 '코리아가 새겨지지 않은 유니폼'과 '규정에 맞지 않는 수영모' 등이 선수단에 배부되며 개최국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용품사 선정 과정에서의 논란과 사무처의 규정 숙지 및 검수 누락 등 관리 소홀로 인해 선수단이 제대로 된 유니폼을 받지 못했고, 연맹은 대표팀 지원에 소홀했다는 비난과 함께 국민적인 공분을 샀다.
연맹은 2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먼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수영국가대표선수단 용품지급과 관련하여 물의를 야기한데 대하여 깊이 반성하며, 수영을 사랑하는 경기인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런 일들로 인해 선수들과 가족, 수영인 그리고 수영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였으며,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투명하게 용품대행사를 선정하고 선수단에게 용품 지원에 불이익이 없도록 제대로 된 후원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예기치 못한 연맹의 부주의와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하여 결국 선수단 용품지급과 관련하여 크나큰 과오를 범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용품 사태 이후 사후 조치에대해 '지난 7월 19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경기 시작 전 경영선수단 전원에게 규정에 맞는 용품을 재지급했다'면서 '다른 종목에 참가한 국가대표선수들에게도 추가로 규정에 맞는 용품을 지급, 차질없이 경기에 임하는 데 문제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수영연맹은 심기일전하여 향후에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선수와 팬들을 가장 우선하는 대한수영연맹으로 거듭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아래는 대한수영연맹 사과문 전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