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참패 악몽' 광주, 수원FC 2-0으로 꺾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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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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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수원FC를 제물 삼아 지난 라운드 FC안양전 '1-7 참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분에 나온 윌리안의 선제골과 후반 45분에 터진 펠리페의 쐐기 골에 힘입어 수원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광주는 직전 20라운드 안양전 참패의 충격을 떨쳐냈다.
광주는 개막 후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 행진을 달리다가 안양에 1-7로 지는 수모를 겪었다.
광주는 시즌 14승 6무 1패(승점 48)를 기록해 이날 안산에 패한 2위 부산(승점 39)과 간격을 승점 9 차이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수원은 광주의 벽에 막혀 지난 라운드 대전전 4-2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광주는 안방에서 펠리페와 윌리안, 이희균을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워 수원전 승리를 노렸다.
수원은 안병준 중심으로 좌우에 치솜과 우예찬을 배치해 맞불을 놨다.
지난 라운드 6점 차 참패를 당했던 광주와 올 시즌 광주에 2차례 패배한 수원은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벌였다.
양 팀은 선제골을 뽑으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탄탄한 수비로 실점하지 않는 데 치중하면서 지루한 공방전을 벌였다.
팽팽하던 0-0 균형은 후반 3분 깨졌고, 광주의 윌리안이 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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