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콜로라도서 방출…국내 유턴 가능성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2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오승환(37)이 콜로라도에서 방출됐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손 투수 오승환과 1루수 마크 레이놀즈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 오승환을 방출 대기 조치한 뒤 사흘 만이다. 29일까지 오승환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동시에 오승환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실상 메이저리그 생활에는 마침표를 찍은 모양새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3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하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돼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KBO 리그 복귀 여부와 시기가 관건이다. 오승환은 2013년 삼성의 동의를 얻어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하면서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삼성이 국내 보류권을 갖고 있다. 이미 한국 복귀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힘이 조금이라도 더 남아 있을 때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다만 한국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소화해야 할 징계가 남아 있다. 2015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탓이다. KBO 리그 복귀 시 한 시즌 총 경기 수의 50%에 해당하는 72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