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정석 감독 "안우진, 돌아오면 불펜 전환 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3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장정석(46)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안우진(20)의 불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장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의 보직을 두고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팀의 선발 한 자리를 꿰차고 15경기 등판, 6승5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한 안우진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말 1군에서 빠져있다. 당시 오른 어깨 외회전근 염증 진단을 받은 안우진은 복귀 준비 중 다시 어깨 부위에 염증이 발견됐다. 처음과 약간 다른 부위다.
회복에 이어 재활까지 시간이 조금더 걸리게 됐다. 장 감독은 "8월 중순은 돼야 팀에 합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돌아온 안우진을 계속 선발로 쓸지는 물음표다. "복귀 후 선발로 던지게 할지 불펜으로 전환을 시킬지 고민이다"며 "안우진이 돌아올 때쯤엔 팀이 20경기 정도를 남겨놨을 것이다. 선발로 들어가면 3~4차례 등판만 하게 된다. 이전부터 불펜으로 돌릴 생각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펜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제이크 브리검, 최원태, 이승호 등 선발진이 든든한 키움으로서는 안우진이 불펜에서 힘을 보태주는 것도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장 감독은 "선발과 불펜의 준비 과정이 다르다. 선발로 오기 위해선 공 갯수를 늘려가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아직 공을 던지고 있지는 않다. 재활에 들어가면 보직을 정해 훈련 스케줄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