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카드 집어든 삼성, 맥과이어는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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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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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투수 정인욱(29) 카드를 꺼냈다.
정인욱은 지난 2009년 2차 3라운드 21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2010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총 139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성적은 19승 1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8.
올해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만 경기를 뛰었다. 지난달 30일까지 총 10경기 35⅔이닝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2일 1군에 콜업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등록됐다.
정인욱 대신 말소된 이는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다. 맥과이어는 올해 21경기 112⅓이닝서 4승8패 평균자책점 5.05로 고전했다. 지난 1일 롯데전에서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게 결정적이었다. 게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후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휴식을 취한 맥과이어는 끝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추가 검진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이날 정인욱과 맥과이어 외에도 외야수 이성곤을 말소하고 내야수 공민규를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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