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장, K리그 탓? 中 언론 "과격하게 축구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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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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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결장은 과격한 K리그 탓?
이탈리아 명문클럽 유벤투스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는 지난 달 26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에 뛰지 않았다. 계약상 위반 행동이었다. 호날두는 최소 45분 이상 뛰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 한 명만 뛰지 않은 것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며 K리그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언론이 호날두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 5가지를 내놓았다. 그 중 하나는 팀 K리그에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시나닷컴 1일(한국시간) "한국 선수들은 너무 정열적으로 공을 찬다. 또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호날두가 부상을 두려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은 호날두의 결장을 두둔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중국은 유벤투스와 호날두에게 나쁜 감정이 없는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방한에 앞서 지난 달 24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펼쳤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 출전해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또 호날두는 본 경기 외에도 다양한 팬 이벤트에 참가해 중국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매체는 "호날두는 중국과 중국 팬들에게 매우 따뜻하게 대한다. 그 이유는 호날두는 중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벌어오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좋아하지만, 한국에 대해선 크게 감정이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날두는 중국에서 빡빡한 일정을 보냈다. 이에 피로 문제를 이유를 들어 경기에 뛰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가 작성한 계약서에 호날두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점, 친선 경기 결장에 대한 위약금이 크지 않다는 점이 호날두의 결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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