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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우상은 발로텔리… 이승우 동료였던 킨, 에버턴 입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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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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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스 베로나 시절 이승우와 함께 뛰기도 했던 모이스 킨이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어느덧 수백억 원의 이적료를 이끌어내는 선수로 자라났다.

다수 이탈리아 매체가 30일(이하 한국 시각)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현재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킨은 3,000만 유로(약 395억 원)의 이적료에 조건 충족 시 추가 이적료가 발생하는 조항을 삽입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에버턴이다.

<풋볼 이탈리아>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킨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토리노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별 탈이 없다면 48시간 내에 에버턴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킨이 연간 300만 유로(약 39억 원)를 연봉으로 수령할 것이며, 일정한 금액 지불 시 유벤투스로 복귀하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부연했다.

2000년생 킨은 21세기 출생 선수로서 유럽 빅 5 1부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킨은 2017년 5월 볼로냐전에서 그 업적을 세웠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킨의 아이돌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라는 점이다. 만일 기행을 즐기는 발로텔리의 기질을 킨이 물려받는다면, 그의 타고난 천재성은 꽃피우지 못한 채 사그라질지도 모른다. 조짐도 있었다. 킨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럽축구연맹 U-21 챔피언십에서 참가했는데, 그 일정 가운데 훈련에 지각하며 처벌을 받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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