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공백' 두산-NC, 동반 추락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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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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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 접어든 KBO리그는 순위 싸움이 절정이다. 10개 구단 모두 144경기 중 10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2위 및 5위 경쟁은 물론 탈꼴찌 싸움까지 매우 치열하다. 각 팀들은 귀중한 1승을 수확하기 위해 전력을 쏟아 부으며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 하락세를 노출하고 있는 팀들이 있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다. 두 팀 모두 지난 주말 하위권 팀과 원정 2연전을 치렀지만 나란히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했다. 두산을 지렛대 삼은 롯데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NC는 8위 KIA 타이거즈를 만나 2연패를 당해 6위로 밀려났다. NC의 부진을 틈타 kt 위즈가 2연승에 성공해 5위로 치고 올라왔다.
두산과 NC의 동반 추락에는 '양의지'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 2014년 이래 지난해까지 5시즌 중 4시즌에 걸쳐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양의지는 두산은 물론 국가대표팀의 주전 안방마님이었다. 공수를 겸비한 그의 존재는 타선은 물론 마운드에까지 엄청난 파급효과를 자랑했다. 양의지는 2015년과 2016년 두산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와 2018년 정규 시즌 1위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주도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한 양의지는 두산을 떠나 NC에 둥지를 틀었다. 4년 총액 125억 원의 역대 FA 2위의 거액 계약이었다.
▲ NC 양의지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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