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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류현진 IL, 10일짜리 여름 휴가" 美매체, 조기 복귀 낙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3 댓글0건

본문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사실상 ‘여름 휴가’를 받았다. 작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지만 크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갑작스런 IL 등재였지만 목에 가벼운 담 증세로 나타나 한숨 돌렸다. IL 등록은 지난 2일자로 소급 적용, 류현진은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할 만큼 건강한 류현진은 목 왼쪽이 아파 잠에서 깼다고 한다.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통증을 안은 채 투구하고 싶지 않았고, 투구 메카닉에 부담을 안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등판을 한 차례만 놓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올스타전 선발투수였던 류현진에겐 일종의 여름 휴가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별 일 아니다”며 류현진이 한 차례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매체 ‘NBC스포츠’도 ‘류현진은 지난 4월 중순 왼쪽 사타구니 염좌 이후 두 번째 IL 등록이다. 지난 4월말 복귀한 뒤 빠르게 성공적으로 회복한 류현진은 부상 성격이나 최근 성적을 감안할 때 10일 이상 누워있을 것으로 믿기 어렵다’고 조기 복귀를 낙관했다. 

류현진은 올해 21경기에서 135⅔이닝을 던지며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 탈삼진 117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4년(152이닝) 이후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후반기 원정 3경기, 두 차례 4일 휴식 등판으로 다소 강행군이었기 때문에 열흘 휴식이 나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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