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쿠바 꺾고 최종 11위… 이탈리아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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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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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쿠바를 이겨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한국 U19 남자유스대표팀은 3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2019 U19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11-12위 결정전에서 쿠바에게 3-1(25-21, 18-25, 26-24, 25-23)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최종 순위는 11위로 결정됐다. 한국은 지난 2017년 달성했던 ‘4위’를 목표로 했지만 아쉬움을 남긴 채 대회를 마감했다.
쿠바와 경기에서는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상대에 블로킹 7-16, 서브에이스 3-6으로 고전했지만 범실이 적었고 리시브, 디그 정확 부분에서 훨씬 앞섰다.
특히 범실에서는 무려 10개가 적은 22개(상대 32개)만 기록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 1, 2세트를 한 세트씩 주고받은 두 팀은 3, 4세트 두 점차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한국이 막판 집중력에서 앞섰다.
한국에선 두 자릿수 득점자 세 명이 나왔다.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주포 정한용이 20점(성공률 46.34%), 이어 홍동선 12점(성공률 73.33%), 박승수 10점(성공률 46.67%)을 기록했다.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대회 최종 우승은 이탈리아 차지였다. 이탈리아는 31일 오전 4시 열린 러시아와 결승전에서 3-1(26-24, 21-25, 25-19, 25-18)로 승리했다. 범실이 35-27로 다소 많았지만 블로킹 10-7, 서브 10-8로 앞서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MVP는 이탈리아 장신 윙스파이커, 토마소 리날디(Tommaso Rinaldi, 200cm)가 수상했다.
러시아는 2년 전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2위에 머물렀다. 당시 러시아는 이란에게 1-3으로 져 우승을 놓친 바 있다.
대회 최종 순위
1위 이탈리아
2위 러시아
3위 아르헨티나
4위 이집트
5위 이란
6위 일본
7위 불가리아
8위 벨라루스
9위 브라질
10위 체코
11위 한국
12위 쿠바
13위 독일
14위 나이지리아
15위 미국
16위 태국
대회 베스트 7
세터 파올로 포로(이탈리아, 183cm)
아포짓 스파이커 로만 무라쉬코(러시아, 199cm)
윙스파이커 토마소 리날디, 오마르 쿠바노프(러시아, 195cm)
미들블로커 니콜라 찬시오타(이탈리아, 196cm) 아우구스틴 갈라도(아르헨티나, 195cm)
리베로 일리아 페도로브(러시아, 19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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