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WNBA 플레이오프 진출팀 모두 가려져...라스베이거스 창단 첫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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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3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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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NBA가 각팀별로 최대 4경기 씩 남겨 둔 가운데,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30일(한국 시간) 기준으로 현재 1위를 마크하고 있는 위싱턴 미스틱스를 비롯해 코네티컷 선, LA 스팍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시카고 스카이, 미네소타 링스, 시애틀 톰스, 피닉스 머큐리 등이 2019 WNBA 플레이오프의 주인공들.
그 중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가 단연 눈에 띈다.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 라스베이거스는 창단 2시즌 만에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그 득점왕 출신 리즈 켐베이지를 영입한 라스베이거스는 켐베이지-에이샤 윌슨-카일라 맥브라이드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구축하며 시즌 초반부터 상승 곡선을 달렸다.
비록, WNBA 2년차 박지수는 올 시즌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지만,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모두 가려졌지만, 8팀의 순위가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 특히 현재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4위 라스베이거스와 5위 시카고는 단 1경기 간격의 승차를 유지하고 있어, 두 팀의 4위 경쟁은 시즌이 끝나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NBA와 달리 조금 독특한 WNBA 만의 플레이오프 시스템에 따라, 4위 경쟁에서 승리한 팀은 3, 4위에게 주어지는 2라운드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반면, 5위로 추락하는 팀은 1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이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2위 코네티컷과 3위 LA 간의 3라운드 직행을 놓고 벌이는 2위 싸움도 끝까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 WNBA 플레이오프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된다.
+WNBA 플레이오프 시스템+
정규리그 1, 2위 팀은 3라운드 준결승에 3, 4위 팀은 2라운드에 각각 직행한다. 나머지 5위부터 8위까지는 1라운드부터 거친다. 1라운드는 5위와 8위, 6위와 7위가 짝을 이뤄 단판제로 승부를 벌인다.
2라운드부터는 시드를 재배정하는 조금 독특한 규정이 적용된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2팀 중 정규리그 순위가 낮은 팀은 3위와 붙고, 순위가 높은 팀은 4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방식은 1라운드와 같이 단판제로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3라운드에서도 2라운드에서 진출한 2팀의 정규리그 순위를 놓고 시드를 재배정한다. 단, 3라운드와 대망의 파이널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참고로 이 규정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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