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 메릴 켈리, 4이닝 3실점 강판…아쉬운 KBO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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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3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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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켈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인 켈리는 이날 LA 다저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쳤다. KBO리그 출신 간의 메이저리그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켈리는 1회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1회초 선두타자 작 피더슨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비티에게 진루타를 허용해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제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깔끔한 피칭을 펼쳤으나, 3회초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켈리는 3회초 1사후 피더슨과 비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터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밸린저를 고의 4구로 내보내 만루에서 폴락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실점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이 4회말 4점을 뽑아냈고, 켈리는 대타 일데마로 바르가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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