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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보그다노비치도 있다' 세르비아, 대승 거두며 우승 후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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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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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다노비치를 앞세운 세르비아가 앙골라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세르비아는 31일 중국 포산 인터네셔널 스포츠 문화 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월드컵 D조 조별예선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105-59로 승리했다. 이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3점 5개 포함 24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세르비아는 앙골라를 상대로 고전했다. 외곽 수비가 무너진 세르비아는 카를로스 모라이스에게 3점 3개를 내주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그 중심에서 활약한 선수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였다. 1쿼터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1점을 터트린 보그다노비치의 맹활약 속에 세르비아는 1쿼터에 9점 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에도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은 이어졌다. 2쿼터 시작과 함께 골밑 득점을 올린 그는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간 보그다노비치는 3점을 펑펑 꽂아대며 앙골라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보반 마리야노비치와 니콜라 요키치 등 빅맨의 스크린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컷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세르비아는 경기 한때 49점 차 리드를 잡으며 일방적으로 앙골라를 꺾었다. 

세르비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의 우승을 가로막을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보그다노비치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세르비아 역시 진지하게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 과연 보그다노비치는 세르비아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보그다노비치와 세르비아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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