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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부리거 출신' 제임스, 3호골로 맨유 최다골...웃픈 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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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신입생 다니엘 제임스(21)가 팀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서 홀로 활약 중이다.

제임스는 올여름 스완지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서 뛰던 그는 당초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새 시즌이 시작하자 제임스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제임스는 리그 개막전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맨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홈팬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꿈을 이뤄서 정말 기쁘다"는 득점 소감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제임스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3라운드에서는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었다. 이때까지 제임스를 비롯해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르시알이 나란히 2골씩을 넣어 맨유 최다 득점자를 달렸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팰리스전 막판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으로 이탈했다.

이 틈을 타 제임스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제임스는 31일(한국시간) 열린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제임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제임스는 전반 10분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강슛으로 사우샘프턴 골망을 갈랐다.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은 제임스는 평점 7.9점으로 팀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2부리그 출신 제임스가 맨유 7골 중 3골을 홀로 책임지는 이 상황이 참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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