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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돌아온 양의지,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공 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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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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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타석에 재진입한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올 시즌 KBO리그 타자 가운데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날아온 공에도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에 강한 타자를 분석했다.

PTS 기준 존 바깥으로 날아온 공을 공략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는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1일 현재 존 바깥 공에 타율 3할1리를 기록 중이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56명 중 가장 높다.

고종욱(SK)이 2할7푼7리로 두 번째로 높았고, 박찬호(KIA)와 이정후(키움)이 각각 2할6푼8리로 그 뒤를 이었다. KBO 리그 평균은 1할8푼2리에 불과하다.

양의지는 존을 통과한 공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해당 공에 타율 3할8푼8리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강백호(kt)가 4할6리로 1위를 차지했고, 호세 페르난데스(두산)가 4할5리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부상에서 돌아온 양의지는 이후 17경기에서 타율 3할9푼7리로 쾌조의 타격 감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달 29일 창원 KIA전을 기점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며 타율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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