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우승 위해 인테르로 이적했다. 중요한 건 단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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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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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로 이적해서 기쁘다. 그리고 이곳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인터 밀란의 새로운 7번 알렉시스 산체스가 오랜만에 세리에A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산체스는 2006년 우디네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콜로 콜로와 리베르 플라테 임대를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디네세의 주포로 활약했다. 우디네세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은 그는 2011년 FC 바르셀로나에 입성하며 더욱 주가 상승했다.
이후 2014년에는 아스널로 그리고 2018년 1월 이적시장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지만, 이전 소속팀에서와 달리 맨유에서는 일명 '주급 먹튀'로 불리며 쫓겨나듯 인테르에 입성했다.
맨유에서는 최악의 공격수로 꼽혔던 산체스지만, 인테르에서는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약속했다.
3일(한국시각) 인테르 공식 채널 '인테르 TV'와의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여전히 이기고 싶고, 경기에 나서는 걸 좋아하는 바람을 안고 있다. 행복해지고 싶다"라면서 "인테르로 이적해서 기쁘다. 이곳에는 좋은 선수가 많아. 좋은 선수진을 갖췄고 이미 루카쿠랑도 아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자 이곳에 왔다. 프리미어리그는 좀 더 신체적인면, 그러니까 그들이 말하는 박스 투 박스가 강조된다. 더 많이 뛰고 더 강해야 한다. 강렬함이 적절한 단어라고 말할 수 있다. 모두가 이를 봤고, 잉글랜드에서의 이러한 생활이 마음에 들었다. 이는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의 축구와는 다르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걸 경험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잘하고 싶다. 그리고 인테르에서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 우승 트로피를 위해 맞설 것이다. 중요한 것은 팀 스피릿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우리는 많은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스쿠데토 획득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때 유망주 공장으로 불렸던 우디네세 출신답게 산체스는 인테르에서 재회한 우디네세 시절 동료 그리고 맨유에서 같은 기간 이적한 루카쿠와의 재회에 대해서도 기쁨을 표했다.
산체스는 "아사모아는 좋은 선수다. 그는 말이 많지 않았지만, 수다쟁이가 된 걸 알 수 있었다. 한다노비치는 리더와 같은 선수다. 경기가 열리기 전 그는 늘 말을 건네는 데 이는 선수들로 하여금 그리고 그룹원들에게 격려가 된다. 이러한 것도 중요하지만, 루카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같이 어울리며 저녁 식사도 함께했다. 칸드레바와도 아는 사이다. 우리는 우디네세에서 같이 뛴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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