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FIFA 올해의 선수' 3인 최종후보 생존…'메날두' 또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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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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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의 투톱으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힌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이제 '유럽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부문별 최종 후보들을 발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이 향하는 남자선수 부문에는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반 다이크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한 달 전인 8월1일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10인을 추려 공개한 바 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토트넘), 사디오 마네(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 쟁쟁한 선수들이 함께 했는데 반 다이크가 '메날두(메시+호날두)'와 함께 끝까지 살아남았다. 수상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 다이크는 지난달 30일 UEFA가 뽑은 2018-19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반 다이크는 투표결과 총 305점을 기록해 메시(207점), 호날두(74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렸다. 수비수가 UEFA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처음이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견인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소실점 팀(38경기 22실점)인데, 반 다이크의 공이 컸다는 평가다.
한편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는 2010년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와 통합돼 시상됐다가 2016년부터 다시 독립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6년과 2017년 연속 호날두가 수상했고 메시가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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