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스킬스 챌린지의 우승자는 마이애미의 뱀 아데바요였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는 2020 올스타전의 전야제 행사가 열렸다.

가장 먼저 시작된 스킬스 챌린지. 아데바요는 1라운드에서 스펜서 딘위디와 맞붙었다. 아데바요는 빅맨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가볍게 2라운드에 올랐다. 이어진 2라운드의 상대는 파스칼 시아캄. 이번에도 아데바요는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역시 빅맨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였다. 사보니스는 제이슨 테이텀과 크리스 미들턴을 차례로 꺾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아데바요와 사보니스는 비슷한 페이스로 3점슛 라인까지 도달했지만 아데바요가 먼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한편, 아데바요는 이번 시즌 평균 15.8점 10.4리바운드의 기록으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시스트 역시 4.9개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