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세계의 벽…아시아 6개국, 상위 라운드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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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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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 모두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66-108로 패배했다.
2쿼터 중반까진 접전을 펼쳤으나 이후 공격과 수비에서 난조를 겪었다. 야투 성공률 34%(74개 시도/25개 성공)에 그쳤다. 실책도 15개나 범하면서 자멸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전(69-95 패), 2일 러시아전(73-87 패)에 이어 3전 전패, B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순위결정전으로 이동한다.
아시아 국가의 약세는 여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6개국 모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스페인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아시아 국가 전멸이다.
아시아 국가가 마지막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년 터키 대회다. 당시 중국이 C조에서 1승4패를 기록하고도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개최국이기도 한 중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유력한 상위 라운드 진출 팀으로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첫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70-55로 승리를 따내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살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2차전 폴란드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79로 패했고 4일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59-72로 지면서 1승2패 조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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