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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019시즌 포지션별 최고 선수는 - 정규시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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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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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학배구 정규시즌을 모두 마친 가운데 올해도 다양한 얼굴이 시즌을 빛냈다. 모든 선수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그중에서도 각 포지션에서 좀 더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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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파이커: 한양대 홍상혁, 인하대 신호진 
홍상혁-36세트 214점(1위) 공격 성공률 54.11%(3위) 세트당 서브 0.389개(3위) 리시브 효율 29%
신호진-38세트 186점(5위) 공격 성공률 52.42%(6위) 세트당 블로킹 0.816개(3위) 리시브 효율 39.29%(9위)  

한양대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끈 홍상혁(194cm, 3학년)을 윙스파이커에서는 빼놓을 수 없다. 정규시즌 총득점 1위에 올랐고 다양한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픈 공격도 상황에 맞게 잘 처리하며 서브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도 능하다. 공격에서 이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리시브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가져간다. 김선호 다음으로 리시브 시도가 많았고 리시브 효율도 좋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준수한 편이었다.  

인하대 신호진(190cm, 1학년)은 대부분 경기에서 로테이션상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왔지만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 시도(224회)를 기록했다. 사실상 윙스파이커 역할을 했고 실제로 대학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에도 아포짓 스파이커와 윙스파이커, 두 포지션으로 모두 등록됐다. 올 시즌 그의 활약은 시즌 베스트를 논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수준이다. 신입생임에도 공격과 리시브에서 모두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총득점과 리시브 시도 모두 팀 내 최다이고 크지 않은 신장에도 탁월한 타이밍으로 블로킹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허벅지 부상 이후 서브 위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인하대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위 다툼을 한 데에는 신호진의 공이 컸다. 

 

190727_중부대-경희대_11.jpg

 

 

 

아포짓 스파이커: 중부대 김동영  
35세트 202점(2위) 공격 성공률 53.58%(5위) 세트당 서브 0.514개(1위)


중부대 김동영(189cm, 4학년)은 수비보다 공격에서 빛을 더 발해야 하는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나무랄 데 없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중부대가 올해도 힘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스윙이 빠르고 힘이 좋아 신장이 크지 않음에도 오픈 처리 능력이 좋고 다양한 세트 플레이도 소화한다. 상대 블로킹을 활용한 공격도 좋다. 서브 부문 1위답게 강력한 서브로 분위기를 바꾼 적도 많았다. 특히 39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끈 정규시즌 성균관대전(5월 30일)은 올 시즌 김동영 활약상 중에서도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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