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27)이 트레이드 요구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밀워키 지역 언론인 '밀워키 저널 센티넬'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100%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당초 최지만의 트레이드설은 '최지만 측이 밀워키에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이에 밀워키가 최지만을 다시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최지만 측의 주장은 현지 언론들을 통해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최지만은 "나는 밀워키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 때 충격을 받았고 이는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그 부분에 대해 에이전트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트레이드설을 부인하고 밀워키에 잔류하고 싶은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벤치 대기한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