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첼시가 로랑 블랑(52, 프랑스) 전 PSG 감독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당초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점찍었지만, 계약을 앞두고 판이 엎어졌다. 그 후 첼시는 블랑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언론 '라가제타'는 3일(현지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하여 "블랑 감독이 첼시와 새 감독으로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블랑 감독과 첼시는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 곧 블랑 감독은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라며 조만간 둘은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랑 감독은 2016년 PSG를 떠난 후 2년 동안 휴식을 취하며 축구계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블랑 감독은 첼시의 솔깃한 제안에 손을 맞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 생활 마지막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블랑 감독이 15년 만에 감독으로서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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