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 "사네 탈락 이유? 뮐러-로이스-드락슬러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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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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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독일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프리미어리그 도움 2위에 빛나는 르로이 사네(22, 맨체스터 시티)의 탈락이었다.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4일 18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대표팀 전지훈련지 이탈리아 에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23인의 명단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다"면서 "27인의 예비엔트리 중 레노, 타, 사네, 페터슨을 제외한 23인의 선수가 월드컵에 나선다"고 전했다.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사네의 탈락이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목할만한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을 비롯 독일 대표팀에서는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엔트리 탈락이란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에 뢰브 감독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브란트와 사네를 두고 끝까지 고민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선수이지만 브란트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전지훈련에서도 잘했다"면서 "사네는 정말 뛰어난 재능이다. 하지만 공격수 대신 수비수를 한 명 더 데려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뢰브 감독은 "이미 윙포워드에는 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가 자리하고 있다. 율리안 드락슬러 역시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탈락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탈락한 4명 선수들 전부 좋은 기량을 가졌다"고 위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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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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