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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레 "과르디올라, 아프리카 선수에 대한 편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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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4 옥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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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결별한 투레, 과르디올라 감독의 편견과 운영방식에 대해 비난.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에 소속되었다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야야 투레가 현재 맨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의 성향을 비난했다.

2010년부터 맨시티에서 오랜 시간 주전으로 활약했던 투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맨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고 결국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맨시티를 떠난 후 얼마 되지 않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인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투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프리카계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투레는 "나는 과르디올라의 신념을 깨고 싶다"면서 "나는 그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했고 코치에게 나에 대한 통계 자료를 보여달라고도 말했었다. 내 생각에 그가 나를 질투하고 라이벌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가 나에 대한 인정과 존중없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망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펩은 잔인했다. 나는 내 자신에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물어봤다. 왜냐하면 이니에스타와 나는 피부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가 첫번째가 아니다. 다른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이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우리 아프리카인들은 특정 사람에게 있어서 똑같은 대접을 받지 않는 것 같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펩은 이러한 행동을 들키지 않을 정도로 영리하다. 그는 결코 아프리카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다섯 명의 아프리카 선수가 있는 팀에 있다면, 나는 그에게 케이크를 보낼 것이다!"라면서 풍자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투레는 "펩은 지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의 말을 잘 듣는 순종적인 선수를 갖고 싶어 한다. 나는 그런 관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감독이라는 의미로서 그를 존중하지만 그의 소유는 아니다"라면서 펩의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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