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부상으로 1군 말소…선발 투수진 운용 차질 빚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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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에스밀 로저스(33·넥센)가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
KBO 측이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군 엔트리 변동사항에 따르면 로저스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저스는 지난 3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3회 무사 2루 상황 김현수의 직선타를 잡아내려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부상을 입었다. 오른 인지와 약지 사이가 찢어져 출혈이 발생했고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약지 인대 손상 및 골절 판정이 나왔다. 또한 4~5㎝가량 찢어져 열 바늘을 꿰맸다.
넥센 측은 “공에 맞는 순간 손가락이 뒤로 꺾이며 출혈과 함께 인대와 뼈가 동시에 손상됐다. 향후 재검진을 받은 뒤에 재활 및 회복 기간 등에 관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인대 손상 및 골절은 한 달 이상의 치료 기간을 요구하는 만큼 재활 기간까지 합치면 부상회복 기간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은 조상우에 이어 로저스까지 주전에서 빠지며 넥센은 투수진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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