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인타자 물색? 日 한신 가네모토 감독 "로사리오 3일 타격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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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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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윌린 로사리오 SNS]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9)에게 2군 강등과 함께 사흘 간 타격 금지령이 내려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가네모토 감독이 로사리오에게 타격 금지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로사리오는 지난 2년 간 KBO 리그 한화에서 활약했다. 2016년 타율 0.321·33홈런·120타점, 2017년 타율 0.339·37홈런·111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로사리오에게 2년 간 약 8억엔(78억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안기며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로사리오는 일본 무대 첫 시즌인 올해 성적이 영 신통치 않다.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183타수 42안타) 4홈런·22타점으로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또한 수비에서도 실책 7개를 범했다. 결국 한신 구단은 지난 3일 로사리오를 2군에 내려보냈다.
닛칸스포츠는 "가네모토 감독은 로사리오가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틀 정도 가족과 느긋하게 지내고, 타격 훈련은 아예 3일간 금지시켰다"고 전했다. 로사리오가 기분 전환을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타력을 갖춘 외국인 타자가 절실한 한신은 새 외국인 타자 물색과 관련해 전혀 부인하지 않고 있다. 한신 관계자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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