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역전포·한승혁 4승' KIA, KT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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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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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wiz 3연전 첫 경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IA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팀 간 9차전에서 11-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전적 29승 29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KT는 시즌 33패(26패)째를 당했다.
이날 KT는 오태곤(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이창진(좌익수)-박기혁(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타자는 고영표.
이에 맞선 KIA는 한승혁이 선발 등판한 가운데 이명기(우익수)-버나디나(중견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류승현(3루수)-이범호(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취점은 KT가 냈다. 오태곤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 뒤 로하스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가 이어졌고, 침묵은 KIA가 깼다. KT의 아쉬운 수비가 점수로 이어졌다. 5회초 1사 후 김민식의 중전 안타 때 로하스가 무리하게 몸을 날리면소 공이 뒤로 빠졌다. 그사이 김민식은 3루를 밟았고, 김선빈의 땅볼로 1-1 동점이 됐다.
KIA는 6회초 버나디나의 내야 안타 뒤 안치홍의 홈런으로 3-1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다.
7회초 KIA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2사 후 김선빈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KT는 선발 투수 고영표를 내리고 홍성용을 올렸다. KIA는 바뀐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버나디나의 안타, 황윤호의 몸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형우의 싹쓸이 2루타가 터졌고, 김주찬의 투런 홈런까지 나왔다. 점수는 9-1.
KT는 7회말 정현과 심우준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8회초 이범호의 솔로 홈런과 버나디나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KIA는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 bellstop@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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