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2개국 최종 엔트리 확정…잉글랜드 리그-맨시티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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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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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케빈 데 브루잉, 다비드 실바, 가브리엘 제수스(왼쪽부터).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총 736명이 러시아행 비행기에 이름을 올리는 가운데 잉글랜드가 가장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무대가 됐다.
FIFA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이 각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736명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124명이 본선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이 기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등을 포함한 수치다. 잉글랜드는 두 번째로 많은 스페인 리그(79명)를 압도, 최다 선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이 잉글랜드 소속 클럽 출신으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세계적으로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랑스),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스페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집트), 티보 쿠르투아(첼시·벨기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독일(66명), 이탈리아(59명), 프랑스(49명)가 3~5위를 기록하면서 유럽 5대 리그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흥미로운 점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총 31명을 배출, 7위에 오른 점이다.
가장 많은 선수를 월드컵 대표로 배출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다. 맨체스터 시티는 실바를 비롯해 케빈 데 브루잉(벨기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카일 워커, 라힘 스털링(이상 잉글랜드), 페르난지뉴, 가브리엘 제수스, 에데르송(이상 브라질) 등 총 16명이 월드컵에 나선다.
그 뒤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5명), 바르셀로나(스페인·14명), 토트넘(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이상 12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상 11명)이 따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알 알리에서는 각각 9명이 월드컵에 출전,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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