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2연패' 클리블랜드, 안방에선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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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학철 기자]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의 반격은 펼쳐질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2017-2018 NBA 파이널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치러진 2차례 대결에서는 모두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챙겼다. 1차전 르브론 제임스의 51점 대폭발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2차전에서는 경기 내내 리드조차 잡아보지 못하고 103-122로 완패했다. 원정에서 치러진 1~2차전을 모두 내준 클리블랜드 입장에서 3차전은 승리가 절실할 수밖에 없는 경기.
그나마 클리블랜드가 믿어볼만한 구석은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의 압도적인 홈 성적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20경기를 치른 클리블랜드는 원정에서 열린 11경기에서는 4승 7패의 성적에 그쳤지만 홈에서 치른 9경기에서는 무려 8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7-2018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의 홈/원정 성적
홈(8승 1패): 평균 득점: 105.8점, FG%: 47.7%, 3P%: 37.0%, FT%: 78.3%
원정(4승 7패): 평균 득점: 98.7점, FG%: 44.2%, 3P%: 31.0%, FT%: 72.7%
거기다 르브론의 뒤를 받쳐줘야 할 카일 코버, 조지 힐, J.R 스미스 등의 화력지원 역시 원정보다는 홈에서 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클리블랜드다. 심지어 르브론 역시도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지표가 훨씬 뛰어나다(물론 르브론은 원정에서도 엄청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클리블랜드를 이끌고 있는 터란 루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 "우리 홈 팬들의 응원 열기는 정말 엄청나다. 홈에서는 든든한 팬의 존재가 우리의 뒤에 있다. 선수들도 홈에서 더욱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긴 적이 있다. 과연 그들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반격의 1승을 거둘 수 있을까? 7일로 예정된 이들의 3차전 맞대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펜타프레스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thebas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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