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홈런 공 찾은 추신수 ‘자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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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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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가지고 있던 소년 팬이 돌려줘 / 추, 오클랜드戰 시즌 10호 ‘펄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연장 10회 말 짜릿한 끝내기 솔로포로 개인 통산 176호째 홈런을 날렸다. 이는 일본인 마쓰이 히데키를 제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다만 아쉽게 대기록을 세운 공은 찾지 못했다. 텍사스 구단은 급히 공 주인을 찾아 나섰고 드디어 6일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추신수가 신기록 공을 돌려받은 것이다. 추신수는 공을 돌려준 한 소년 팬과 기념사진(사진)을 찍었다.
추신수가 신기록 공을 찾은 행복을 시원한 홈런포로 만끽했다. 이날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출전해 2-4로 뒤진 7회 말 1사 1루에서 좌월 동점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178번째 홈런으로 추신수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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