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도 재기 시동, 2군 첫 실전 147km...5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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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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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KIA 우완투수 김진우가 퓨처스리그에서 시동을 켰다.
김진우는 7일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시즌 처음으로 실전 등판했다. 등판 성적은 5이닝동안 84개(스트라이크 47개)의 볼을 던지며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했다.
최고구속은 147km를 찍었고 평균은 144km를 기록했다. 김진우는 팀이 6-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내려와 승리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뒤를 이은 투수가 6회말 3점을 내주어 승리에 실패했다.
박흥식 2군 감독은 "오랜만에 던져 긴장한 탓인지 몸이 들뜬 상태였다. 볼이 조금 높게 형성됐지만 조금 지나니까 안정됐다. 낙차 큰 변화구도 던졌다. 몸상태는 좋아 보인다. 내일 아침 몸에 큰 이상이 없다면 당분간 2군에서 로테이션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지난 해 12월 오른쪽 무릎 뼈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었다. 3군 실점에서 직구 최고 구속 140km대 중반의 볼을 던지며 퓨처스 실전을 준비했고 이날 첫 마운드에 올랐다.
김진우는 2014시즌을 끝으로 1군 출전이 뜸하다. 2015년 4경기, 2016년 11경기, 2017년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잦은 부상으로 재활을 반복하느라 풀타임 시즌이 없었다. /sunny@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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