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떠난다면? 예상 행선지 PSG-맨유-중국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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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재계약 여부를 두고 양쪽 모두 주장을 굽힐 생각이 없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 연봉을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안긴 주역에 대한 인정을 확실하게 받겠다는 생각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서 현재 2100만 유로(약 266억원)의 연봉을 수령한다. 상당한 금액이지만 세계 최고 연봉자는 아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5000만 유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3700만 유로)와 차이를 보인다.
호날두는 메시 이상의 연봉으로 재계약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정도까지 지불할 생각이 없다. 이번주 만남을 가진 양측은 상당한 입장 차이로 얼굴을 붉혔다. 호날두의 바람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기본 2500만 유로(약 316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해 총액 3000만 유로(약 380억원)를 제시했다.
실망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떠나고 싶다면 확실한 이적 제안을 가지고 오라고 말한다. 9년 만에 결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 흐름을 보며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 예상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호날두가 갈 수 있는 곳을 점쳤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 매체는 PSG는 호날두가 요구하는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라고 정의했다. 돈과 야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과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존재가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 가능성이 언급됐다. 경제적 측면에서 실용적인 방안이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을 설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입장이다. 모리뉴 감독은 호날두보다 가레스 베일을 선호한다.
유럽 이외의 지역은 중국이 점쳐진다. 중국에서는 호날두가 원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무대는 호날두가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연봉은 중국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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