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이닝 겨우 1명' 부상병동 다저스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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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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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 뷸러는 9일 애틀랜타전에서 승리투수가 되고도 웃지 못했다.[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미래 에이스 워커 뷸러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뷸러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뷸러는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1패) 를 챙겼다. 그러나 부상으로 교체돼 불안감을 남겼다.
뷸러가 6회 요한 카마고를 삼진 처리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향했다. 잠시 선수와 대화를 나눈 뒤 교체를 결정했다. '양손 투수' 팻 벤디트가 뷸러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뷸러는 로버츠 감독, 릭 허니컷 코치와 대화를 계속했다. 중계 화면에 이따금씩 깊게 숨을 들이키는 뷸러가 잡혔다. MLB.com은 "지난달 22일 콜로라도전에서 직선타를 맞은 적이 있는데, 이번 교체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 류현진.다저스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개막 전 구상한 5인 선발 로테이션 가운데 4명이 빠져 있다. 임시 선발투수들도 아프다. 8일에는 임시 선발투수로 콜업된 데니스 산타나가 경기 전 부상으로 등판이 무산됐다. 다저스는 울며겨자먹기로 불펜 게임을 치를 수 밖에 없었다.
올 시즌 7명(8명 중 1명은 등판 불발)의 선발투수를 내보낸 다저스는 규정이닝을 채운 선수가 64⅓이닝을 던진 알렉스 우드 1명에 불과하다. 우드의 투구 이닝은 메이저리그 전체 80위. 그만큼 선발투수들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10일 알렉스 우드, 11일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로 예고했다. 12일부터 열릴 텍사스와 3연전 선발투수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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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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