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한화, SK에 4:3 승리로 2위 복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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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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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 (C)한화이글스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화가 하루만에 2위로 복귀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로 4위까지 내려갔던 한화는 귀중한 승리로 하루만에 2위 복귀에 성공했다.
선취점은 SK였다. 1회초 최정의 우전안타에 이어 로맥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KBO 통산 3만호 아치였다.
한화는 3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강경학이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1점을 따라갔고, 4회말에도 백창수의 홈런포가 터지며 2-2 동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5회말 다시 한 번 득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강경학이 천금 같은 홈런을 터뜨렸다.
SK는 어렵사리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2-3으로 몰린 9회초 2사 2루에서 한화 철벽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정의윤이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한화는 9회말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성열이 볼넷을 고르자 호잉이 중전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이어 나온 송광민의 내야 땅볼 때 SK 1루수 로맥이 공을 놓친 사이, 대주자 김태연이 홈으로 뛰어들면서 승부는 한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구에선 삼성이 보니야의 호투 속에 LG에 12-3 대승을 거뒀고, 잠실에선 두산이 오재원의 끝내기포에 힘입어 NC에 6-3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한현희의 7승 호투와 김하성의 결승타로 KT에 6-1 승리를 거뒀고, 롯데와 KIA의 사직 경기는 4회말 롯데가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굵어진 빗줄기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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