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역전 만루포’ MIL, PHI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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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6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밀워키는 이날 6회 터진 최지만의 대타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필라델피아에 12-3 승리를 거뒀다. 밀워키는 2연승을 달렸다.
브랜트 수터(MIL)와 제이크 아리에타(PHI)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1회초 헤수스 아길라가 선제 2점포를 쏘아올렸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리스 호스킨스가 3점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밀워키는 6회초 라이언 브론(포수 타격방해), 조나단 비야(볼넷), 에릭 크라츠(사구)가 1사 후 출루해 만루 찬스를 맞이했고 올란도 아르시아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만루 찬스에서 투수 수터의 타석이 돌아오자 크렉 카운셀 감독은 최지만을 대타로 투입했다.
최지만은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6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경기를 단숨에 뒤집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이자 통산 9호 홈런, 빅리그 통산 첫 만루홈런이었다. 대타 역할을 완수한 최지만은 6회말 투수로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0.233으로 올랐다.
밀워키는 7회초 아길라, 브론의 적시타와 비야의 2점포를 묶어 4득점했고 9회초 상대 실책과 에르난 페레즈의 적시타 2점을 더 추가했다.
밀워키는 선발 수터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조시 헤이더, 타일러 윌리엄스, 댄 제닝스, 분 로건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아리에타가 5.1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7실점해 패했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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