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쟁' 탬파베이 이적 최지만, 젊은 경쟁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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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밀워키 브루어스를 떠나 탬파베이에서 새출발하게 됐다. 밀워키 때보다 덜할 수 있겠지만, 탬파베이에서도 최지만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에서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게 된 최지만(27). 그간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여왔다.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탬파베이 구단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우리는 8일 양도선수 지명(DFA) 처리한 내야수 브래드 밀러를 밀워키로 보내고 내야수 최지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지만은 트리플 A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메이저리그로 다시 콜업된 최지만은 지난 10일 필라델피아전에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쳤지만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올 시즌 최지만의 빅리그 성적은 12경기에서 타율 0.233(30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 OPS 0.781. 밀워키에서는 쉽지않은 주전 경쟁을 벌였다.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홈런을 쳐도 다음 날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기 일쑤였다. 때문에 탬파베이로 이적이 잘 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더구나 밀워키가 속해 있는 내셔널리그와 다르게 탬파베이가 속한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어 최지만이 좀더 힘을 낸다면 빅리그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도 된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탬파베이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이 1루수로 나선 선수는 C.J.크론. 크론은 12일 토론토전까지 타율 0.256 15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 탬파베이 내야수 제이크 바우어스. 바우어스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토론토 전에서 2점 홈런을 때리는 등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크론 외에 경쟁자가 또 있다. 1995년생 젊은 내야수 제이크 바우어스다. 바우어스는 12일까지 빅리그에서 5경기에 뛰며 타율 0.263 1홈런 2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1홈런은 12일 토론토전에서 기록했다.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바우어스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을 날렸다. 빅리그 데뷔 첫 홈런.
밀워키 때보다 경쟁이 수월할 수도 있겠으나 어디가나 만만한 곳은 없다. 최지만이 넘어야 할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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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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