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켐프, 홈 충돌로 벤치클리어링 유발 후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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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j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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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6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맞대결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다저스 맷 켐프와 텍사스 로빈슨 치리노스의 충돌이었다.
이날 경기 3회말 마지막 3번째 아웃카운트가 홈에서 올라갔다. 2사 2루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우측으로 안타를 날렸다. 2루주자 켐프가 홈으로 쇄도했지만 텍사스 우익수 노마 마자라의 송구가 완벽했다.
포수 치리노스는 공을 받고 홈플레이트 앞에서 켐프를 기다렸고 켐프는 아웃이 확실한 타이밍임에도 치리노스를 향해 돌진했다. 켐프는 아웃됐고 쓰러졌던 치리노스가 일어나며 켐프에게 항의했다. 그러자 켐프가 격하게 반응했고 두 선수는 손을 휘두르며 충돌했다.
양측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몰려나왔고 더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심판진은 충돌을 일으킨 켐프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치리노스가 주로를 완전히 막고 서있었지만 이미 아웃임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접전이 아니었던 만큼 켐프가 굳이 치리노스를 향해 달려들 이유가 없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에서의 과한 충돌을 지양하고 있다. 다저스는 켐프를 대신해 작 피더슨을 투입했다.(자료사진=맷 켐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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