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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오늘의MLB] (6.13) 추신수 홈런 포함 3안타 경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22 일당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4 댓글0건

본문

 

141412720_GettyImages-586227610.jpg?type

 

추신수가 시즌 12호홈런을 터뜨렸다. 현재 홈런 페이스는 28개로, 한시즌 개인 최다기록은 22개다(2010, 2015, 2017년). 오늘 인터리그 원정 경기를 맞아 우익수로 나온 추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에서 홈런을 쳤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27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계속 진행 중. 그러나 텍사스는 다저스에게 완패했다. 다저스는 4회까지 11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대폭발했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나란히 승리. 애틀랜타와 밀워키는 지구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사바시아가 양키스 통산 1500삼진을 잡아낸 날, 바톨로 콜론은 통산 2500삼진을 넘어섰다. 2013년 아메리칸리그 MVP 2위 트라웃이 이틀 연속 멀티홈런을 친 날, 당시 MVP 미겔 카브레라는 시즌 아웃 수술을 받게 됐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추신수 : 5타수3안타 1타점(.273 .379 .465)

텍사스(27승42패) 5-12 다저스(34승32패)
W: 가르시아(2-1 4.72) L: 콜론(3-4 4.94) S: 코시노(1/0 4.50)
승부는 싱겁게 끝이 났다. 2회 석 점, 3회 한 점을 올린 다저스는 4회 대거 7점을 쓸어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6월 홈런 1,2위 피더슨과 먼시는 사이좋게 홈런포를 가동(피더슨 8호, 먼시 13호). 피더슨은 4타수3안타 2타점(.287 .356 .567) 먼시는 5타수2안타 2타점을 올렸다(.277 .395 .631). 다저스는 두 선수 외 테일러 벨린저 그랜달 푸이그도 멀티히트 경기를 해냈다. 선발 타자 중에서는 켐프만이 안타가 없었다(.333 .366 .556). 텍사스는 추신수가 고군분투 했다. 첫 타석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다. 2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추신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까지 쏘아올렸다. 이로써 다저스타디움에서도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홈런이 없는 구장이 지난해 개장한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 한 곳 뿐이다(PNC파크는 2013년 포스트시즌).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 안타로 올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273 .379 .465). 선발 콜론은 3.1이닝 8실점(9안타 1볼넷)의 극심한 난조. 다저스도 선발 퍼거슨이 4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다저스는 뷸러가 늑골에 미세골절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반면 커쇼(허리)와 류현진(내전근)은 훈련 강도를 높였다는 소식.

추신수 홈런 내용

속도 - 108마일
각도 - 33도
거리 - 419피트
확률 - 89%

추신수 구장별 홈런 순위

46 - 프로그레시브필드(CLE)
35 - 레인저스볼파크(TEX)
14 -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CIN)
 8 - O.co 콜리세움(OAK)
 7 - 코메리카파크(DET)
 7 - 캠든야즈(BAL)

 1 - 체이스필드(ARI)
 1 - 부시스타디움(STL)
 1 - 시티필드(NYM)
 1 - 밀러파크(MIL)
 1 - AT&T파크(SFG)
 1 - 펫코파크(SD)
 1 - 로저스센터(TOR)
 1 - 터너필드(ATL)
 1 - 리글리필드(CHC)
 1 - 다저스타디움(LAD)
 1 - PNC파크(PIT)

추신수 인터리그 성적

14 : 17경기 .250 .392 .367 (1홈런)
15 : 19경기 .209 .304 .343 (1홈런)
16 : 09경기 .182 .308 .273 (1홈런)
17 : 19경기 .361 .506 .574 (3홈런)

지난해 인터리그 ops 순위 (70타석)

1.292 - 아브레유
1.199 - 알투베
1.169 - 파울러
1.159 - 베츠
1.152 - 보토
1.121 - 마자라
1.118 - 렌돈
1.114 - 블랙몬
1.109 - 로사리오
1.106 - 콘포토
1.080 - 추신수
1.080 - 호스머

추신수 한시즌 최다 3안타 경기

1. 17회 (2015)
2. 13회 (2010)
3. 12회 (2009)
4.  9회 (2013)
5.  7회 (2008, 2012, 2017)
6.  4회 (2014)
7.  3회 (2006, 2011)
8.  2회 (2018)
9.  1회 (2016)

메이저리그 6월 홈런 순위

7 - 피더슨
6 - 먼시
5 - 킨슬러
5 - 크루스
5 - 골드슈미트
5 - 로사리오
5 - 호세 마르티네스

워싱턴(36승28패) 0-3 양키스(43승19패)
W: 사바시아(4-1 3.27) L: 로아크(3-7 3.63) S: 채프먼(18/1 1.26)
양키스가 워싱턴에게 인터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지킬 앤 하이드 같은 4월과 5월을 보낸 그레고리우스가 홈런 두 방(12,13호)을 쏘아올렸다(.248 .320 .478). 그레고리우스는 오늘 이전 홈런이 5월24일, 그 이전 홈런은 4월28일이었다. 양키스 유격수가 한시즌 멀티홈런 경기를 세 차례 만든 것은 그레고리우스가 처음이다. 마운드에도 축하할 일이 있었다. 5.2이닝 3K 무실점(4안타 3볼넷) 승리를 거둔 사바시아가 4회 테일러를 삼진으로 잡고 양키스 통산 1500K를 달성했다. 양키스에서 탈삼진 1500개를 잡은 투수는 사바시아가 5번째다. 지금은 삼진보다 맞춰잡는 피칭에 주력하고 있지만, 사바시아는 랜디 존슨(4875) 스티브 칼튼(4136)에 이어 역대 좌완 탈삼진 3위 투수다(2893). 워싱턴 하퍼는 볼넷 두 개와 몸맞는공 두 개(.228 .369 .509). 사바시아에게 팔꿈치를 맞은 하퍼는 베탄시스에게 발을 맞고 교체됐다. 한 ML 관계자로부터 "과대평가된 선수"라는 혹평을 들었는데, 양키스타디움 관중들은 어쩌면 자신들의 선수가 될 수 있는 하퍼에게 야유를 보냈다. 무릎 부상 때문에 첫 63경기를 놓친 머피는 지명타자로 복귀. 그러나 4타수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그레고리우스에게 홈런 두 방을 얻어맞은 로아크는 6이닝 5K 3실점(6안타 2볼넷) 패전(106구).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 등판이다(13경기).

올시즌 멀티홈런 경기 최다팀

14 - 양키스
 9 - 화이트삭스
 8 - 볼티모어
 7 - 워싱턴
 7 - 클리블랜드

14경기가 어떻게 이루어졌나

3회 - 디디/산체스/스탠튼
2회 - 오스틴
1회 - 힉스/토레스/가드너

그레고리우스 월별 성적 변화

[4월] .327 .421 .735 / 10홈런
[5월] .151 .186 .215 /  1홈런
[6월] .286 .342 .457 /  2홈런

양키스 통산 탈삼진 순위

2020개 - 앤디 페티트
1956개 - 화이티 포드
1778개 - 론 기드리
1526개 - 레드 러핑
1500개 - CC 사바시아
1468개 - 레프티 고메스

올시즌 워싱턴 인터리그 경기

5/16 : 워싱턴 3-3 양키스 (서스펜디드)
5/29 : 워싱턴 6-0 볼티모어
5/30 : 워싱턴 3-2 볼티모어
5/31 : 워싱턴 2-0 볼티모어
6/06 : 워싱턴 4-2 탬파베이
6/07 : 워싱턴 11-2 탬파베이

*서스펜디드 게임은 6/19(화) 재개

보스턴(46승22패) 6-4 볼티모어(19승47패)
W: 로드리게스(8-1 3.64) L: 헤스(2-3 4.13)
보스턴이 이틀 연속 볼티모어를 제압하고 시즌 46승을 올렸다. 46승은 메이저리그 최다승. '승리 요정'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5.2이닝 4K 2실점(8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109구). 오늘 출루는 많이 허용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8승째로, 보스턴은 로드리게스가 등판한 날 12승1패다. 2010년 볼티모어와 계약을 했었던 로드리게스는 2014년 7월 앤드류 밀러와 1대1 트레이드 된 선수다. 타선에서는 데버스가 2회 투런(10호) 베닌텐디가 3회 솔로홈런(12호)을 터뜨렸다. 베닌텐디는 4타수1안타 2타점 1볼넷(.297 .383 .554). 보스턴 타선은 브래들리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 8명이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어제 돌아온 베츠는 오늘 또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헤스가 3.1이닝 5실점(5안타 4볼넷) 난조(73구). 브리튼이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브리튼은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돌아온 첫 경기. 7회를 실점 없이 막았지만, 볼넷을 세 개나 내주는 등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제 몸이 안좋았던 마차도도 1안타 1볼넷(.311 .380 .586). 볼티모어는 7회 1사 만루에서 따라붙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삼진 땅볼).

보스턴 선발 9이닝당 득점지원

7.28 - 로드리게스
5.94 - 포셀로
5.69 - 프라이스
4.75 - 세일
4.62 - 포머랜츠
3.95 - 라이트

선발 9이닝당 득점지원 최다 팀

6.18 - 양키스
5.75 - 보스턴
5.57 - 콜로라도
5.50 - 클리블랜드
5.42 - 애틀랜타
5.22 - 휴스턴

SF(33승34패) 1-3 마이애미(25승42패)
W: 리차드(1-3 4.41) L: 스트래튼(7-4 4.56) S: 배러클로(4/2 1.23)
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 3연전에서 의외로 고전. 앞서 필라델피아(3승) 애리조나(2승1패) 워싱턴(2승1패)에게 우위를 점했는데, 마이애미에게 이틀 연속 패배했다. 선발 스트래튼은 7이닝 3K 3실점(4안타 3볼넷)으로 잘 막았다(106구). 문제는 도합 3안타 빈공에 허덕인 타선이었다(이마저도 1안타는 투수 스트래튼). 1회초 크로포드의 땅볼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추가점 생산에 실패했다. 4회 1사 1루에서는 산도발의 병살타, 8회 1사 1루에서는 대타 핸슨이 병살타를 쳤다. 포지는 3타수무안타 1볼넷(.293 .364 .424) 매커친은 4타수무안타(.259 .350 .431). 샌프란시스코는 맹장 수술을 받은 벨트가 이번주 후반 다저스 원정 3연전에 맞춰 돌아올 예정이다. 마이애미는 트레버 리차드가 6이닝 2K 1실점(2안타 3볼넷)으로 데뷔 7경기만에 첫 승리를 챙겼다(96구).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했던 리차드(25)는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2016년 4월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었다. 팀 19위 유망주로, 올시즌 트리플A 6경기에서 3승2패 2.06으로 성적이 좋았다. 카스트로는 4타수2안타 1타점(.288 .335 .397). 리들은 3타수1안타 2타점(.212 .226 .346). 볼넷 수집에 재미들인 보어는 볼넷 두 개를 골랐다(.239 .377 .426).

샌프란시스코 홈/원정 성적

16 [홈] 45승36패 [원] 42승39패
17 [홈] 38승43패 [원] 26승55패
18 [홈] 19승11패 [원] 14승23패

보어, 볼이 보여 (NL 최다볼넷)

50 - 브라이스 하퍼
47 - 저스틴 보어
46 - 조이 보토
44 - 세자르 에르난데스
44 - 카를로스 산타나

내셔널리그 타석당 볼넷률 순위

18.3% - 보어
17.7% - 하퍼
16.8% - 슈와버
16.1% - 산타나
16.0% - 보토
15.8% - 호스킨스

*볼넷률 2016년 11.8%, 2017년 11.0%

콜로라도(32승34패) 4-5 필라델피아(34승30패)
W: 놀라(8-2 2.27) L: 그레이(6-7 5.68) S: 도밍게스(3/0 1.42)
애런 놀라(25)는 사이영상 후보 중 한 명. 최고 주무기 커브에, 지난해부터 비중을 늘린 체인지업이 타이밍 빼앗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오늘도 포심/투심/커브/체인지업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6.2이닝 10K 1실점(4안타 1사구)으로 돌려세웠다(108구).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는 시즌 세 번째. 평균자책점 2.27은 디그롬(1.57) 슈어저(2.00) 폴티네비치(2.16) 레스터(2.22)에 이은 리그 5위다. 이 중 놀라보다 승리기여도가 높은 투수는 슈어저(4.0) 디그롬(3.1) 두 명 뿐이다(놀라 2.8). 14경기 중 13경기에서 3실점 이하 피칭을 펼쳤는데, 5월2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4실점 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는 불펜이 놀라의 승리를 날릴 뻔 했다. 9회초 루이스 가르시아는 무사 만루에서 머피에게 적시타를 맞고 강판(2-5). 이후 올라온 도밍게스도 안타-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블랙몬과 아레나도를 우익수 라이너와 삼진 처리해 가까스로 위기를 진압했다. 타선에서는 킹거리가 1회 스리런홈런(3호) 3회 희생플라이로 4타점을 올렸다(.215 .274 .335). 콜로라도는 선발 그레이가 6이닝 10K 4실점(3안타 4볼넷) 패전(108구). 3번 아레나도(5타수무안타)와 4번 카를로스 곤살레스(4타수무안타)의 침묵이 뼈아팠다.

놀라 구종별 피안타율 (오늘 제외)

포심 : .217
투심 : .162
커브 : .186
체인 : .207

체인지업 100구당 구종가치 (NL)

5.80 - 타이슨 로스
4.09 - 존 레스터
3.67 - 마이클 와카
3.04 - 존 그레이
2.78 - 제이콥 디그롬
2.39 - 잭 그레인키
2.35 - 애런 놀라

콜로라도 강타선은 옛말? (wRC+)

2015 - 87 (ML 27위)
2016 - 94 (ML 20위)
2017 - 87 (ML 27위)
2018 - 80 (ML 30위)

메츠(28승35패) 2-8 애틀랜타(38승28패)
W: 칼(4-1 2.14) L: 윌러(2-5 4.98)
6회초 두 점을 뺏긴 애틀랜타는 6회말 선두타자 프리먼의 홈런으로 곧바로 동점(2-2). 그리고 인시아테의 역전 적시타에 이어(2-3) 알비스의 만루홈런까지 터졌다(2-7). 5타수1안타 4타점의 알비스는 시즌 16호홈런(.255 .300 .503). 만루홈런은 5월11일 마이애미전에 이어 두 번째인데, 1961년 이후 21세 이하 선수의 한시즌 만루홈런 두 개는 알비스가 5번째다. 프리먼은 2타수1홈런(13호) 1타점 2볼넷으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장식했다(.341 .434 .579). 인시아테는 4타수2안타 2타점(.244 .302 .336). 애틀랜타는 무릎을 다친 아쿠냐가 조만간 돌아온다(아쿠냐는 "복귀 시점이 나한테 달렸다면 당장 내일 출장할 것"이라고). 그러나 5이닝 6K 무실점(2안타 1사구)하고 내려간 폴티네비치가 삼두근 부상으로 내려갔다. 폴티네비치는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음 등판을 정상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메츠는 5회까지 잘 버텼던 윌러가 6회 와르르 무너지면서 5.2이닝 2K 6실점(8안타 4볼넷) 패전을 안았다. 최근 10경기 9패, 20경기 확대 시 16패인 메츠는 캘러웨이 감독이 6회 니모의 몸맞는공을 두고 항의하다가 첫 퇴장을 당했다.

21세 이하 한시즌 만루포 두 개(1961~)

1. 토니 고니글리아로
2. 켄 그리피 주니어
3. 알렉스 로드리게스
4. 애드리안 벨트레
5. 아지 알비스

브레이브스 한시즌 최다만루홈런

4개 - 시드 고든(1950)
3개 - 행크 애런(1962)
3개 - 치퍼 존스(1997)

메츠의 빠른 추락

[26경기] 17승09패 (평균 4.88득점)
[37경기] 11승26패 (평균 3.03득점)

미네소타(29승34패) 6-4 디트로이트(31승37패)
W: 프레슬리(1-1 3.62) L: 콜먼(3-1 2.76) S: 로드니(14/3 3.13)
미네소타도 만루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역전. 7회초 2사 만루에서 8번타자 아드리안자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5-2). 4타수3안타 4타점 1도루의 아드리안자는 6월 장타율이 .682에 달한다(.256 .320 .429). 올시즌 만루홈런을 친 미네소타 타자는 4월21일 로사리오에 이어 두 번째다. 미네소타는 7회말 한 점 차 추격을 받았지만(5-4) 8회초 사노의 적시타로 다시 한 숨 돌렸다. 4번 지명타자로 나온 사노는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08 .277 .417). 아드리안자 뒤에 들어선 라마는 3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62 .310 .313). 선발 오도리지는 5이닝 4K 2실점(4안타 4볼넷)하고 승패없이 내려갔다. 지난 에인절스전에서 2안타 2볼넷 2실점(1이닝)으로 휘청거린 로드니는 삼진 두 개를 잡고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디트로이트는 기립박수를 받고 내려온 블레인 하디의 6이닝 5K 2실점(3안타 1볼넷) 승리가 날아갔다(85구). 콜먼(0.2이닝 2실점)과 서폴드(1이닝 2실점)가 주범들. 디트로이트는 4연승 이후 10경기에서 3승7패로 내리막이다.

*디트로이트는 패배보다 더 쓰라린 소식이 전해졌다. 첫 타석 볼넷 이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미겔 카브레라가 헛스윙 후 팔을 부여잡고 교체됐다. 경기 후 왼 이두근 파열로 시즌 아웃 수술을 받게 됐다는 비보가 날아왔다. 이미 지난 5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카브레라는 결국 38경기만을 뛰고 시즌을 마치게 됐다(.301 .397 .451 3홈런). 명예회복을 노렸던 카브레라로선 허무한 결말이 아닐 수 없는 상황.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없었는데, 최근 두 시즌 동안 세 차례나 등재됐다. 리빌딩에 돌입한 디트로이트는 가뜩이나 카브레라의 계약규모가 부담스러운데, 이제는 경기에 내보낼 수조차 없어졌다. 카브레라는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카브레라 통산 부상자 명단

2015/7월 - 종아리
2017/4월 - 사타구니
2018/5월 - 햄스트링
2018/6월 - 이두근

카브레라 연봉 변화 (8년 2억4800만)

2016~17 : 2800만
2018~21 : 3000만
2022~23 : 3200만

카브레라 30대 시즌 성적

13(30세) [ops] 1.078 [fWAR] 8.6
14(31세) [ops] 0.895 [fWAR] 5.2
15(32세) [ops] 0.974 [fWAR] 4.6
16(33세) [ops] 0.956 [fWAR] 4.7
17(34세) [ops] 0.728 [fWAR] -0.2
18(35세) [ops] 0.843 [fWAR] 0.8

*20대 시즌 통산 ops .956 (fWAR 45.8)

컵스(38승26패) 0-4 밀워키(40승27패)
W: 앤더슨(5-5 4.13) L: 챗우드(3-5 3.98)
밀워키만에 하루만에 컵스를 내리고 지구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이 7이닝 6K 무실점(1안타 2볼넷)으로 눈부신 피칭을 했다(107구). 앤더슨은 올시즌 컵스와의 세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컵스만 만나면 위축되는 밀워키에 반드시 필요한 투수다. 오늘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컵스 타자들을 요리했던 앤더슨은 마지막 17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타선은 1회 두 점, 3회 두 점을 보탰다. 특히 3회 트래비스 쇼의 2타점 2루타는 앞타자 케인이 밥상을 차려준 덕분에 나왔다. 케인은 3회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을 쳤다. 그사이 3루를 노린 옐리치가 런다운에 걸리면서 아웃될 위기에 놓였는데, 이때 케인의 영리한 기지가 발휘됐다. 2루 근처까지 도착해있던 케인은 옐리치가 2루로 다시 돌아오자 얼른 2루 베이스를 밟으라고 손짓했다. 컵스 내야진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옐리치는 2루 베이스를 밟았고, 그사이 케인은 재빨리 1루로 돌아가 주자 두 명이 모두 살았다. 이후 2타점 2루타를 날린 쇼는 2안타 4타점째를 올렸다(.251 .345 .506). 엄지손가락 부상을 회복한 테임즈는 4타수1안타(.250 .346 .603). 컵스는 챗우드가 5이닝 5K 4실점 3자책(5안타 2볼넷) 패전을 당했다(97구).

이번 3연전 후 두 팀의 맞대결

8/16~17 : 2경기
9/05~07 : 3경기
9/12~14 : 3경기

재간둥이 두 선수 잘하고 있나 (fWAR)

옐리치 : .307 .377 .482 8홈런 (1.9) 
케인  : .283 .383 .426 7홈런 (2.4)

샌디에이고(32승37패) 4-2 세인트루이스(36승29패)
W: 심버(3-2 2.60) L: 마이콜라스(7-2 2.43) S: 핸드(20/2 1.83)
샌디에이고도 세인트루이스 공포증을 탈피하는 모습. 어제 패했지만, 오늘 그 패배를 만회했다. 현재까지 전적이 3승3패로,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올시즌 두 팀의 승자가 결정된다. 샌디에이고는 루키시(엉덩이)가 돌아올 때까지 하루는 불펜데이로 운영. 오늘 첫 투수 스트람이 3이닝을 4K 퍼펙트로 출발했다(36구). 이후 스탬멘이 실점을 했지만, 나머지 투수 세 명이 철옹성을 구축했다. 타선은 4회 호스머의 홈런(9호)과 엘리스의 2타점 적시타로 석 점, 7회 비야누에바의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호스머는 4타수1안타 1타점(.286 .368 .480).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콜라스가 6이닝 5K 3실점(6안타)으로 고개를 숙였다(88구).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던 마이콜라스는 올시즌 홈 7경기에서 볼넷을 두 개 이상 내준 적이 없다. 최근 무시무시한 타격감의 호세 마르티네스는 4타수무안타(.322 .391 .522). 역시 '뜨거운 남자' 오수나는 3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83 .332 .405). 두 팀은 내일 라우어와 루크 위버가 맞대결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오늘 샌디에이고 불펜데이

3이닝 0실점(4삼진) - 스트람 [era 2.55]
3이닝 0실점(3삼진) - 심 버 [era 2.60]
1이닝 2실점(1삼진) - 스탬멘 [era 2.30]
1이닝 0실점(0삼진) - 예이츠 [era 1.04]
1이닝 0실점(1삼진) - 핸 드 [era 1.83]

9이닝당 최소볼넷 투수

0.90 - 클루버
0.95 - 마이콜라스
1.33 - 콜론
1.48 - 그레인키
1.51 - 베리오스
1.60 - 노바
1.63 - 멩든
1.70 - 우드

클리블랜드(35승30패) 1-5 화이트삭스(23승42패)
W: 실즈(2-7 4.63) L: 플루코(3-1 5.09) S: 소리아(9/2 3.24)
3월30일 개막전 이후 13경기(12선발) 연속 승리가 없었던 실즈가 드디어 승수를 쌓았다. 실즈는 7이닝 2K 1실점(4안타 1사구) 역투(101구). 그동안 승리가 없었던 기간에 대해서는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화이트삭스는 1회 몬카다와 산체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출발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 데이비슨의 2루타로 한 점 더 확보(0-3). 데이비슨은 5회 추가점을 올리는 2루타도 때려냈다. 3타수2안타 2타점 1볼넷의 좋은 활약(.228 .358 .479). 몬카다(.232 .304 .421)와 산체스(.271 .315 .424)는 리드오프 백투백 홈런을 친 팀 역대 4번째 테이블 세터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플루코가 4.2이닝 5K 5실점(8안타 3볼넷)에 그쳤다. 불펜 세 명이 남은 4.1이닝을 4K 노히트(2볼넷)로 막았는데, 타선이 득점권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득점권 9타수1안타). 린도어는 2루타 두 방을 때려냈다(.291 .365 .534).

실즈 선발 기록 팀 순위

다승 - 2 (2위)
이닝 - 88.2 (2위)
삼진 - 59 (1위)
나이 - 36 (1위)
era - 4.57 (3위)
whip - 1.20 (1위)
avg - .225 (2위)
fwar - 1.0 (1위)

화이트삭스 리드오프 백투백

1937 - 보제 버거 / 마이크 크리비치
2000 - 레이 더햄 / 호세 발렌틴
2017 - 앨런 핸슨 / 욜머 산체스
2018 - 요안 몬카다 / 욜머 산체스

에인절스(37승31패) 3-6 시애틀(43승24패)
W: 리크(7-3 4.26) L: 바리아(5-2 2.61) S: 디아스(25/3 2.50)
트라웃은 이틀 연속 홈런 두 방을 몰아치는 괴력. 제이디 마르티네스를 내리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5타수3안타 3타점으로 시즌 성적은 .310 .438 .682가 됐다. 어제까지 5.2였던 승리기여도(fWAR)는 5.6으로 상승. 홈런 페이스는 55개로, 에인절스 한시즌 최다홈런은 2000년 트로이 글로스의 47개다. 문제는 팀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패한 것. 어느덧 5할 승률에 +19승을 더한 시애틀은 해니와 힐리가 트라웃 보란듯이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해니거는 3타수2홈런(14,15호) 3타점 1볼넷(.267 .351 .514) 힐리는 4타수2홈런(11,12호) 2타점(.245 .276 .473). 선발 리크는 6이닝을 4K 1실점(4안타 3볼넷)으로 막고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애틀로 건너온 리크는 이적 후 정확히 10번째 승리다. 에인절스는 바리아가 5이닝 2K 3실점 2자책(8안타 무사사구) 패전. 불펜투수 네 명 중 세 명이 각각 실점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23개 - 마이크 트라웃
21개 - 제이디 마르티네스
19개 - 브라이스 하퍼 (NL 1위)
19개 - 호세 라미레스
18개 - 매니 마차도
18개 - 애런 저지

아메리칸리그 50홈런 타자

1. 베이브 루스 (4회)
2. 지미 팍스 (2회)
3. 행크 그린버그
4. 미키 맨틀 (2회)
5. 로저 매리스
6. 세실 필더
7. 앨버트 벨
8. 마크 맥과이어
9. 브래디 앤더슨
10. 켄 그리피 주니어 (2회)
11. 알렉스 로드리게스 (3회)
12. 짐 토미
13. 데이빗 오티스
14. 호세 바티스타
15. 크리스 데이비스
16. 애런 저지

시애틀 첫 67경기 팀 최고승률

(2001) 52승15패 .776
(2003) 45승22패 .672
(2018) 43승24패 .642
(2002) 41승26패 .612
(1997) 38승29패 .567

휴스턴(43승25패) 6-3 오클랜드(34승33패)
W: 매컬러스(8-3 3.83) L: 멩든(6-6 3.90) S: 자일스(11/0 4.76)
시애틀이 뛰어난 성적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 중인 휴스턴도 6연승을 질주했기 때문이다. 휴스턴은 2회 코레아의 솔로홈런(11호)에 이어 개티스가 스리런홈런(11호)을 날렸다. 5회 2타점 2루타도 친 개티스는 4타수2안타 5타점(.239 .300 .467). 최근 14경기 7홈런 20타점으로 현재 휴스턴 타선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타자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텍사스 시리즈를 모두 놓쳤던 코레아는 6월7일 이후 첫 출장. 2회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268 .352 .478). 그러나 알투베는 어울리지 않게 5타수무안타에 머물렀다(.336 .381 .462). 선발 매컬러스는 7이닝 5K 2실점(5안타 3볼넷)하고 승리(97구). 오늘 힌치 감독은 세이브 상황에서 헥터 론돈이 아닌 켄 자일스를 내보냈다. 자일스는 1사 후 파울러에게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뜬공-삼진으로 무사히 경기를 끝냈다. 오클랜드는 멩든이 4.2이닝 6실점(8안타 4볼넷) 했다. 멩든은 지난달 머나야 대신 에이스 역할을 해준 투수. 그런데 6월 들어 머나야가 안정을 찾자, 멩든이 다시 불안해졌다. 물과 기름마냥 둘이 따로 노는 모습. 오클랜드는 채프먼이 3타수3안타 후 왼손에 공을 맞고 교체됐다(.254 .349 .454).

5월 이후 휴스턴 wRC+ 순위

161 - 스프링어
149 - 브레그먼
141 - 알투베
136 - 개티스
130 - 스타시
118 - 켐프
106 - 구리엘

휴스턴 '5선발이 누구니' (era/whip/avg)

벌랜더 : 8승2패 1.45/0.76/.157 (fwar 3.5)
게릿콜 : 7승1패 2.16/0.84/.169 (fwar 3.0)
모 튼 : 7승1패 2.82/1.12/.204 (fwar 1.1)
매컬러 : 8승3패 3.83/1.19/.221 (fwar 1.3)
카이클 : 3승8패 4.45/1.32/.267 (fwar 0.9)

머나야 & 멩든 월별 성적

4월 [머] 4승2패 1.03 [멩] 2승3패  4.68
5월 [머] 1승4패 7.18 [멩] 4승1패  1.51
6월 [머] 0승0패 2.84 [멩] 0승2패 12.47

토론토(30승37패) 1-4 탬파베이(31승35패)
W: 플루이트(2-3 4.50) L: 가르시아(2-5 5.71) S: 로모(2/3 5.19)

스타넥 : 2이닝 3K 무실점(0안 0볼)
플루이트 : 2.2이닝 1K 1실점(4안 0볼)
가르시아 : 5이닝 4K 4실점(4안 34볼)
라모스 : 4타1홈(8호) 2타점(.284 .327 .446)
트래비스 : 3타1안 1타(.205 .264 .313)

신시내티(24승43패) 5-1 캔자스시티(22승45패) [10회]
W: 에르난데스(2-0 2.01) L: 매카시(4-3 4.13)

로마노 : 8이닝 2K 1실점(4안 1볼) era 5.67
케네디 : 8이닝 5K 0실점(3안 3볼) era 5.13
보토 : 4타1안 3타1볼(.309 .433 .449)
반하트 : 5타2안 1홈1타(.259 .342 .381)
도저 : 4타1안 1타(.250 .313 .375)

피츠버그(32승35패) 8-13 애리조나(37승29패)
W: 살라스(4-4 4.31) L: 윌리엄스(5-4 4.38)

벅홀츠 : 4이닝 2K 6실5자(7안 2볼) era 3.21
윌리엄스 : 3이닝 2K 8실3자(6안 2볼)
골드슈미트 : 3타2안 2볼(.258 .369 .504)
마르테 : 2타2안 3타1볼(.245 .298 .410) *ARI
마르테 : 5타2안 1홈3타(.286 .340 .475) *PIT
벨 : 5타3안 1타점(.244 .330 .380)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2시10분 : TOR(햅)-TB(폰트)
*캐스터 정찬우/해설 유선우

4시40분 : PIT(타이욘)-ARI(그레인키)
*캐스터 유대현/해설 김선우

8시5분 : WSH(페디)-NYY(그레이)
*캐스터 손우주/해설 김형준

11시10분 : TEX(해멀스)-LAD(마에다)
*캐스터 김수환/해설 허구연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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