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해설' 박지성, "루즈니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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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쵸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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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박지성에게 개막전이 열리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러시아와 사우디가 15일 밤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A조에는 러시아, 사우디, 우루과이, 이집트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해설자로 변신한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이 개막전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개막전 장소가 10년 전 아픔이 있는 곳이다.
2008년 5월 22일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박지성은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전술적인 이유로 박지성을 제외했다고 밝혔고, 훗날 이 결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성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소”라며 “해설을 고민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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