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G 4출루 오지환 "지도자 분들께 감사…앞으로 더 좋은 모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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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유격수 오지환(28)이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오지환은 16일 잠실 KIA전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특히 5회말에 2-2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날렸고 9회말에는 끝내기 득점의 발판이 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9회말 2사에서 오지환의 안타로 2사 1루가 된 LG는 박용택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에 오지환이 홈까지 내달려 극적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자신의 1000번째 경기서 최고 활약을 펼친 오지환이다.
경기 후 오지환은 1000경기 출장을 두고 “벌써 1000경기를 뛰었다니 신기하다. 건강히 뛸 수 있게 해주신 주위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은사님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코칭스태프 분들 덕에 1000경기나 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뛸 경기가 많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시즌 이전과는 달리 간결한 타격으로 커리어 통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인 것을 두고 “출루와 컨택에 중점을 둔 타격을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대해선 “한 방보다는 일단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끝내기 득점을 올려서 기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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